신약전문대학원 신약개발학과 이창욱, 최수빈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이상윤)이 세계 오가노이드의 날 제정 2주년을 기념한 2025 오가노이드 국제연례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10월 17일, 18지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개최됐으며 오가노이드 및 정밀의료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국내외 연구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창욱 학생은 ‘Dynamic In-vitro Blood-Brain Barrier Model for Therapeutic Screening in Lung Cancer Brain Metastasis Organoids’ 연구 주제로 Best Poster Award Lecture 세션에 초청되어 영문 구두발표(Oral Presentation)의 영예를 안았다. 이창욱 학생은 폐암의 뇌전이 환자를 모사한 체외 오가노이드 모델을 기반으로 약물의 뇌 투과성과 치료 반응을 평가할 수 있는 동적 혈액-뇌장벽(BBB)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창욱 학생은 “이번 발표를 통해 제 연구가 세계적인 학술무대에서 인정을 받아 매우 뜻깊다”며 “지도해주신 신약전문대학원 교수님들과 연구실 동료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오가노이드 기반 정밀의료 연구를 발전시켜 환자 맞춤형 치료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수빈 학생은 ‘Organoid Tip-Array (HOT-array): A Platform for Histological Analysis of Organoids’ 주제로 우수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 최수빈 학생의 연구는 고효율 조직학적 분석을 위한 오가노이드 어레이 플랫폼(HOT-array)을 개발해 다양한 질환 오가노이드의 조직학적 비교 분석을 가능하게 한 혁신적 연구로 평가받았다.

최수빈 학생은 “연구를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의미 있는 결과를 인정받아 큰 격려가 되었다”며 “앞으로 오가노이드 연구의 표준화와 자동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충남대학교 신약전문대학원 BK21 사업단(단장: 강남숙)과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 연구팀이 국내 오가노이드 및 바이오메디컬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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